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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발언, 무엇이 문제였나?

 2025년 5월 27일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TV 토론회(3차)에서 개혁신당 소속 이준석 의원은 “젓가락”을 언급하며 여성의 몸을 비유한 발언을 했습니다. 즉, “여성의 성기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는 자극적인 표현을 인용, 정치적 공격 수단으로 여성 신체를 활용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이 발언은 다수 국민들에게 ‘언어 성폭력’으로 받아들여졌고, 공론장에서 여성의 신체를 정치 무기로 삼은 전례 없는 행위로 강하게 비판받았습니다.

 

이준석 의원의 사과 및 해명

 이 의원은 즉각 “부적절한 표현으로 많은 분께 실망과 상심을 안겨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과했습니다. 이어 “다시 토론 때로 돌아가면 하지 않겠다. 앞으로는 표현을 순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후 일부 언론에서는 “후원금 모금 한도 3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발표하며 정치적 책임과 추진 동력을 강조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국민동의청원 5만명→36만명 돌파한 이유는?

• 청원 개시: 2025년 6월 4일
• 3일 만에 30만 명 돌파: 6월 7일 기준 30만 명 동의 초과
• 5일 만에 36만 명 돌파: 6월 8일 오후 기준 약 36만 명 동의

 이처럼 폭발적인 동의 추세는 “여성 인권 보호”와 “정치인의 언행 윤리”에 대한 국민적 민감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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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민동의청원 절차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의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청원 등록 및 공개
2. 30일 이내 5만 명 이상 동의 → 상임위 회부
3. 상임위 심사: 발언의 법적·윤리적 문제 여부 조사
4. 본회의 보고 및 표결 여부 결정
5. 의원직 제명 요건: 국회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 (약 200여 명) — 상당히 높은 기준

 결국, 36만 명이 동의하더라도 자동 제명이 아니라 국회 본회의 표결과 의원 3분의 2 찬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국민동의청원은 “국회가 심사하게 만드는 정당성과 명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정치권 반응은?

• 진보 진영: “품위 훼손”이라며 비판적 반응
• 개혁신당 내부: 지지율 하락 우려와 함께 “정치적 책임과 반성”을 요구
• 일부 보수 성향: “표현의 자유 침해 우려” 표명
• 국회 대응: 심사 대상 상임위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심사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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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의미와 시사점

1. 민주주의 개인 권리 실현
   • 온라인 청원이 ‘정치인 발언에 대한 제도적 대응’ 수단으로 작용
2. 젠더 인권 감수성 강화
   • 정치 공론장에서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언어적 폭력이 용인되지 않는다는 국민 공감대 형성
3. 정치인 윤리 재점검
   • 단순 논란이 아닌, 정치인의 언행이 ‘국회의원 품위 유지 의무’와 직접 연결된다는 시사점

 이 사건은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있어 ‘언어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향후 정치인들에게 윤리 기준의 경중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정리와 향후 전망

• 동의 수: 공개 이후 36만 명 돌파 → 강한 국민 의견 반영
• 국회 절차: 상임위 심사 → 본회의 표결 → 의원 3분의 2 찬성 필요
• 이준석 입장: “행동은 사려깊지 못했던 점을 사과”, “후원 모금 초과는 책임 있는 정치 실천 의지” 표명
• 의의: 정치인의 언어가 공적 책임과 윤리 수준에 따라 평가될 수 있도록 사회적기준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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